2010년에도..테더링을 이용한...
테더링이라고해야하나? 그냥 usb로 연결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하곤 했었네..
귀여운 과거...
최근에 유출된 DM 5.0.1 버전에 추가된 ip modem 기능을 이용하면
블랙베리와 노트북을 USB 연결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50불이나 하는 TetherBerry 같은 어플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블랙베리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네트워크 기기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가끔은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해야 하는데 주위에 AP가 잡히지 않고,
t-login이나 egg도 없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M 5.0.1 버전은 http://bit.ly/Le47C 에서 찾아서 다운 받으시면 되구요..
(사용해본 결과 유출버전이기는 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설치하고 실행 시키시면 아래 캡쳐에서 보시는 거 처럼
"IP Modem" 이라는 메뉴가 새로 추가되었구요.
이것이 블랙베리와 노트북을 테더링 해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실행시키면 왼쪽 컬럼에서 통신사별 프로파일을 설정해주어야 하구요.
SK Telecom을 찾아서 선택해 주면 됩니다.
오른쪽 Connect 클릭하시면 잠시 후에 블랙베리와 노트북이 연결된 상태로 바뀌죠..
연결될때 윈도우상의 연결속도는 115.2kbps로 연결되었다는 메세지가 뜨지만..
속도측정 사이트(nia.or.kr)에서 측정해보면
다운속도가 약 2Mbps 내외로 상당히 안정적인 속도가 나옵니다.
업속도는 좀 안습이지만요;;;;
에그가 다운속도가 3~4Mbps, 업속도가 2Mbps정도 나오는 것에 비하면 형편없는 품질이지만..
이정도 속도면 급할때 쓸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비교차원에서 Tetherberry 트라이얼 버전으로도 테더링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만..
이게 뭡니까.. 50불짜리 어플이 제 값을 못하는군요..
서너번 측정해봤지만 안정적이지도 않고 아래의 측정속도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