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이라...
당연하지만
모든 질병의 치료는
금주 금연이 우선으로 라고하지만..
그 짤이 생각나네...
나한테 금주 금연하라고 했던 의사들이 먼저 다 죽었다고하는 할머니...
1. B형간염보균자 판정받은날로부터 6개월마다 받는 검진은 활동성/비활동성 검사와는 다른검사인지요??
6개월마다 받으신 검진에 활동성/비활동성 검사가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혹시 검사하시고 검사결과지 못받으셨는지요?
검사받으실때마다 검사결과지 뽑아달라고 하시고 보관하기면 관리하기 편하실겁니다.
검사결과지에 보면 OT/PT가 간기능을 나타내는 수치이고, 특별한 치료없이 검사만 주기적으로
하신것으로 보아 간기능은 나쁜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검사결과지에 e항원/e항체 혹은 HBeAg/HBeAb란 항목이 바로 활동성/비활동성을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특히 e항원(HBeAg)가 음성(Negative)가 나와야 비활동성이지요
2. 지금 술은 3년정도 끊었고, 어쩔수없는 상황(결혼,돐,집들이)에서만 맥주 음료수잔 한잔정도 마시며,
소주와 다른술은 절대 금주함. 한달에 한번정도 맥주한잔정도도 간에 부담을 줄수있는지요??
알코올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부담을 줄것이다. 아니다 그정도는 갠찮다.
딱히 나눠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사람마다 간의 해독작용이나 기능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일단, 간염보균자라면 알코올은 절대 멀리하시는것이 현명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겁주신것처럼, 간경화와 간암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혹시나 모임에서 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술자리 그자체만 즐기세요~
그래도 금주하시는 것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쭈욱- 금주하세요
3. 활동성인데 간기능은 정상이라 계속 주기적으로 지켜보는수밖에 없다하였는데, 활동성에서 비활동성으로
될수있는지??
활동성과 비활동성은 언제든 바뀔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비활동성에서 활동성으로 바뀌었는데, 현재는 5년넘게 비활동성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로하지마시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신다면 비활동성으로 바뀌실겁니다~
4. 담배는 하루에 10개피정도 태우는데, 술은 끊으라하셧고 담배에관해선 듣지못해서 담배도 끊어야하는지??
담배의 해로운점은 굳이 말씀안드려도 잘 아실거라 믿고.
일단 담배는 우리몸에 전신적으로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끊으시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끊는것이 힘들다면 조금씩 줄여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현재는 담배가 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지 몰라도,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었을때
흡연과 이전의 흡연으로 인한 혈관변화나 발암물질들의 영향을 무시못하겠죠
5. 간경화나 간암걸릴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계속 겁을주시는데, 간경화로 입원하여 수술치료하면
B형간염 완치는 가능한지??
간경화나 간암으로 입원하여 수술한다고 해서 비형간염이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죽을때까지 비형간염을 가지고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형간염바이러스가 우리몸 전체에 퍼져있습니다. 혈액을 통해 우리몸 어디든지 갈수 있지요
현재까지 만성보균자의 확실한 치료제가 없고, b형간염 자체가 항체가 잘 생기지 않는 간염이라..
간경화 치료도 힘든데..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됩니다.
6. 활동성이 전염성을 의미한다는데 가족이나 가까운분들도 검사를 받는게 좋을까요???
가족분들은 항원/항체 유무부터 확인해보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만약 수직감염으로 인한 보균자이시면 부모님을 통해 전염되었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셔요
본인뿐 아니라 가족내 보균자가 있다면 같이 관리하셔야 하니까요
혹 자녀분이 계시다면 꼭꼭 예방접종하시구요
3번 예방접종 후에도 항체가 안생기는 경우가 더러있고,
항체가 생겼다가도 나중에 검사해보면 항체가 없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자녀분이 계시거나, 앞으로 자녀분 낳으시면 꼭 예방접종과 추후 검사 하세요!
아.
간은 우리몸에서 재생능력이 가장 뛰어난 장기로 보는데
그이유는 많은 혈관이 있어 그만큼 많은 혈액과 영양분을 보충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간이 망가져버리기 시작하면 또 그만큼 무서운 속도로 망가져버리기도 하지요
특히 간염보균자의 경우 간경화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이의 경우에 비해 확률이 높고
진행되면 그 속도가 빨라 무서운 것입니다.
간염-간경화-간암 으로의 진행은 가장 극단적인 코스이긴 하나, 가능성이 높고
심각하기 때문에 겁을 주시는 것같아요. 간암으로 판정받으면 5년정도 살겠다 봐야하는 정도니까요
그래서 너무너무 중요한게 관리입니다!
지금처럼 건강한보균자로 유지하시면서 6개월에 1번 검사받으세요!
금주! 금연! 스트레스, 과로 피하시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한 생활습관 가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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