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치솟던 가계부채, 10년만에 꺾였다...작년 4분기 가계빚 4.1조 감소 고금리에 대출상환 늘어난 영향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둔화...경기재개 효과에 소비는 급증...카드빚 1분기 만에 3.4조 늘어
☞美 주도 '광물 연합군' LG·SK·포스코 동참...전기차·배터리 관련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이 주도하는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을 통해 해외 광산 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그동안 기업이 자체적으로 핵심광물을 조달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국가 간 협력체를 이용해 핵심광물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노조 '셀프 회계감사' 못하게…전문가로 못 박는다...정부가 시행령을 고쳐 노동조합 회계감사를 담당할 회계감사원을 회계사 등 전문자격 보유자로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한다.
☞철·아연·우라늄 … 점점 더 '귀하신 몸'...광해광업公 '가격변동성' 경고...자원 무기화로 수요통제 조짐...배터리 원료 니켈은 위험수준
《금 융》
☞에스엠 흔든 얼라인, JB금융·SBS까지 전방위 공세...얼라인, SBS 지분 확보 후 주가 저평가해소 물밑접촉 이달에만 주가 44% 급등 행동주의펀드 지배구조 개입...JB금융도 올 주가 21% 올라 일부선 과도한 경영개입 우려
☞굿바이 '타임'…전자담배로 세대교체 속도...KT&G, 출시 23년만에 발주 중단 타임리스 타임 지난해 생산 멈춰 라인업 '미드'도 소진시 구매 불가...작년 AI형 차세대 전자담배 선봬 2025년까지 매출 비중 50% 도전
☞OLED 봄날 온다…LGD 올해 30% '쑥'...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올 들어 30% 넘게 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1.74%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튬 대장株' 앨버말·리벤트 흔들 … 장기투자 매력은 여전...리튬값 인하설 퍼지며 잘나가던 주가 직격탄 전기차 수요 탄탄한데다 소수 업체가 채굴 독과점...각국 '전략 자원'으로 관심 "시장 성장 잠재력 충분"
《기 업》
☞챗GPT "한국선 매경 포함 5곳 기사 학습"...오픈AI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인 GPT-3.5에 방대한 뉴스 데이터를 당사자 허락을 받지 않고 학습시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알고리즘 개발자들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건 데 이어 주요 미디어까지 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삼성 파운드리 질주…5나노 車반도체 만든다...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자율주행차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를 첨단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SKT·퀄컴, AI 이어 로보틱스 기술 맞손...SK텔레콤은 "퀄컴 테크놀로지,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그 첫 성과로 5G만의 초지연성과 탁월한 통신·보안 기술을 구현하는 인티그리트의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를 장착한 사용 로봇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공개한다.
☞“MZ직원 신나게 일하세요”...한화토탈에너지스, 직급 체계 단순화에 안식휴가 확대까지...최근 문 연 대산공장 커피매장 직원들 ‘핫플’로 직급 4단계로 단순화해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직원들 재충전 위해 근속 7년 마다 안식 휴가...매년 걷기대회 열고 몽골 등 숲조성 기부금도
《부 동 산》
☞쌍용건설, 두바이 랜드마크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 완공...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특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완공했다. 2015년 12월 수주 후 이듬해 7월부터 80개월간 공사 끝에 초대형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 이은 글로벌 랜드마크다.
☞신당10구역 재개발 17년만에 재추진...서울시 정비계획 가결 35층 높이, 1400가구 건립 인접 8·9구역과 대단지 형성...금호21구역도 개발 초읽기...응봉산 활용 친환경 단지 조성
☞작년 서울 빌딩 매매거래 40% 이상 뚝...부동산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은 2205건으로 집계됐다. 3925건이었던 2021년 대비 43.8% 감소한 숫자다.
☞보증금 못돌려받은 세입자 임차권등기 신청 3배 껑충...전세가격 급락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일이 잦아지자 임차권 설정 등기를 신청하는 세입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 회 유 통》
☞추가모집 대학 180곳… ‘벚꽃엔딩’ 현실화...올해 대학 입시에서 학생을 선발하지 못해 신입생을 추가 모집하는 대학이 전년보다 20개 이상 늘어났다. 지방대의 경우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벚꽃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크레인기사 뒷돈 年2억 뜯어내기도…이젠 요구만 해도 면허정지...국토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 발표...노조 기사 일부가 일감 독차지...월례비 안주면 일 안하고 태업 업무방해죄로 초강수 대응...사측 협박용으로 악용됐던 외국인 불법고용 규정은 완화
☞“죽기 싫으면 다시 만나”…전 여친 거주 대학 기숙사 침입한 외국인...헤어진 연인을 만나려고 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몰래 침입하고 다시 사귀자며 피해 여성을 때리고 협박한 20대 외국인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국 제》
☞戰場 선 바이든 "푸틴의 전쟁 실패"…러 "美 대리전 증거" 발끈...우크라이나에서 대리전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국가원수가 직접 등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데 이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연설에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전쟁 의지를 불사르며 맞불을 놨다.
☞주가하락 아마존 직원들 "월급 반토막"...미국 빅테크 아마존의 올해 임금 수준이 지난 1년간 이어진 주가 하락 여파에 최대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빅테크보다 기본급을 적게 주는 대신 자사 주식을 많이 지급하는 아마존의 보수 체계 때문에 급여 수준도 같이 낮아진 것이다
☞中 '특허 판결' 악용해 기술 탈취했다...최근 수년간 중국이 편향된 특허 판결을 활용해 외국 기업의 첨단 기술을 탈취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관리 사이에서 중국이 외국 지식재산권을 무효화하는 데 법원 판결과 특허위원회 등을 이용한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튀르키예 2주 만에 또 지진...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르키예 남동부에 위치한 하타이주에서 규모 6.4와 5.8 지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약 30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 2023년 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일본 신문이 분석한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영어를 잘하는 이유' → 2020년 기준 토익 평균 한국 683점 vs 일본 531점... 유학생이 많고 영어 수업 시간도 많아. 한국의 인구는 일본의 절반이지만 유학생 수는 3배나 많고, 한국은 일본보다 약 20년 먼저(1997년) 영어를 초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채택했고 3-6학년 수업시간도 한국이 130시간이나 많아.(아시아경제)
2. 실속없는 ‘금리 인하 요구권’ → 받아들여지더라도 이자 인하 혜택은 쥐꼬리... 지난해 상반기 기준 수용률은 은행이 40%, 카드사가 42%로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수용율이 71%로 가장 높았던 신한카드의 경우도 실제 이자감면액은 전체 여신 대비 0.002%에 불과...(헤럴드경제)
3. 독일 분데스리가의 ‘50+1’ 규정 → 축구클럽의 지분을 시민들이 최소한 51%를 가져야 하며 나머지 49%만 기업에 팔 수 있다는 규정으로 특정 기업이 구단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조치. 일부 구단에서는 이 규정이 투자를 방해한다고 불만하지만 팬들은 구단이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고.(경향)
4. 범죄에 공범으로 이용되는 AI → AI챗봇의 자동화 기능 활용해 찍어내듯이 피싱 사이트 양산. 범죄 대상자를 유인할 키워드 자동추출에도 이용. 실제 유튜브에는 챗GPT로 피싱 사이트 만들어 이득을 얻는 방법을 소개하는 강의가 넘쳐나고 있다.(문화)
5. 어떤 주식 살까? ‘챗GPT’에 물어보니... → 소극적이고 기계적인 답변... ‘테슬라 주식이 많이 올랐는데 지금 담아도 될까’라고 묻자 ‘주식 투자는 매우 불확실하며 주가는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라는 원론적 답변.(문화)
6. 청와대 관람 인기 ‘뚝’ → 관람객수 개방 직후의 1/5 수준. 바로 옆 경복궁의 겨울 관람객이 가장 관람객이 많은 달의 1/3 수준 유지하는 것에 비추어 보면 겨울인 탓도 있지만 호기심 자극할 요소나 볼거리가 없는 것이 더 큰 이유.(아시아경제)
7. ‘다케시마의 날’(2.22일), 日 오사카 방문 한국인 신변 조심... → 일본 우익단체 대규모 집회 예정.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안전 관련 공지. 한국인 비하 은어를 버스표에 표기하고, 전철에 외국인이 많아 불편을 주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혐한 관련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고.(서울)
8. 치솟던 가계부채, 10년만에 꺾였다 → 작년 4분기 가계빚 4.1조 감소. 고금리에 대출상환 늘어난 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둔화된 영향.(매경)
9. 2022년 한국영화 대표작 무료 상영회 → 한국영상자료원, 24일~3월22일까지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2년 한국 영화’ 기획전.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홍상수 감독 ‘소설가의 영화’ ▷이정재 감독 ‘헌트’ 등 11편. 자세한 상영회 및 부대행사 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세계)
10. 창란젓(x)/창난젓(o) → 명태 알젓인 명란젓에 유추되어 창란젓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창난’은 ‘卵’(알 ‘란’)과 상관없이 ‘명태의 창자’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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