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러보자/옥상농부

도시농부? 옥상농부!?

쪽마 2015. 6. 7. 23:30

요즘 TV에 도시농부란 방송을 하더라..


나도 저렇게 크게 만들고 싶다!!!

라고했지만..


건물이 워낙오래되고..


또..방수시설등..귀찮은 부분이 많아서..



그냥 다른 아저씨들이 만든것처럼 자그마한 화분을 사서..


상추나 길러보자..하는 생각으로


집에 모시는 분과 상의하고...


화분을 사왔다..



양재 꽃시장에가서 산건데..


한세트에 (화분, 흙, 퇴비) = 14,500원


정도한다.







아...사이즈를 안재어봤다...


3개더 사오라는 주인님의 오더가 있어서..


나중에 사올때 다시 재봐야겠다.









화분을 준비한다!








흙이다..


혼합배양토인데..


요거하나면 위에 화분에 꽉찬다.







그리고 주인님이 퇴비도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퇴비도 사왔다.






추가적으로..


물 공급라인이 멀리 떨어져있어서


수동으로 수분공급을 해 주기위한.


물통과....물뿌리게...















화분에 흙을 채우기전에...


아래쪽에 구멍으로 흙이 빠질거 같아서..


나도 도시농부처럼 코코아껍질같은거 깔아야 하는거 아닌가..


양재꽃시장 아저씨에게 물어봤는데..


"그냥..신문지 깔아도 됩니다~~"


라고 하셔서....


..


신문지로 깔기로한다...




...



집에 신문지가 없다...




그냥 휴지를 깔았다.

쓰던휴지 아니다.







배양토이다...


흰돌맹이도 간간히 섞여있다.







반쯤넣고..







퇴비를 넣고...







잘~~ 섞어주자..









그럼 이렇게 된다.


뭐..


꼭이렇다기보다..


그냥..


막해도된다..



내가 뭘 알겠나..


그냥 흙에 


씨앗을 심으면


풀이 나겠지~~~


하는 맘으로 하는건데....


ㅡㅡ;;;;








다시 휘~ 휘~


저어주자~~








남은 흙으로 채우고..


씨앗을 심기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일단...하분은 완성이긴한데..


세개 더 사오라는


주인님의 오더가 있어서.



다시 양재 꽃시장으로 갈예정이다..


...










옥상에..


다른집 아저씨들이 키우는 애들이다..



잘컷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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