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마의 여행/캠핑

캠핑은 장비빨이다....?! 강릉 주문진 캠핑장...

쪽마 2015. 8. 6. 12:10

음....10여년 전부터


캠핑을 다니시는 남편을둔...


친구에게 물어봤다..


A "캠핑 장비 뭐사야되노?"


C "음....텐트랑...!#!#  랑 1@#!@ 랑...!#..12.3..5..!#!2...!#@$..1.2!#!23 는 필수야~!"


A ".......................음....ㅇㅋ 일단 끊어봐.."




못알아들었다.






그래..일단.....집나가서


지난번처럼 길바닥에 잘 순 없으니까..


텐트를 사자...





???!!




아 맞다..



나 텐트 있는데!!!




집에 뒤져봤다..



텐트가 있네?!



프로스펙스 캐빈형 텐트!!!





사실 이텐트는....사놓고 한번도 쓰지 않은...텐트다..


무려....10년이 넘도록...





(사진은 펼쳐놓고 찍은게 없어서..인터넷에서 퍼옴)









음....


요즘보니까 이런거 텐트 잘 안쓰던데...


일단..





텐트는 생겻으니까......



A "야...나 텐트있다..이번주 주말에 캠핑가자!"


B "얼~! 어디서 텐트가 났노?"


A "집에있던건데...안써서 잘 모르겠다...가자!!"


B "음...가서 스테이크 해먹으까?"


A "스테이크? 고기는 어디서 사고"


B "나 지금 코스트코!"


A "Great!"





그래서 출발했다.






그냥 검색하고..


이마트 잠깐 들리고..


박스 몇게 챙기고...


돼지고기도 조금사고..










세시간을 달려서..!! 동해바다!!


비몽사몽 텐트를 치고..


아침에 눈을떴는데..



와...뷰가 죽여줬는데




사진이없다..





ㅡㅡ;




근데 거기 텐트치면 안되더라..



그래서 그냥 들어서...


옮김...






남자들 텐트 겆는 사이..


B의 아이를 돌봐주고있는..


A-1양...








휴가전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캠핑장도 지금 막 공사가 들어가서..


설치하는 중이었고..









그리고 텐트를 옮겼다..


해변가로..




음..확실히 프로스펙스의 향기가 느껴진다.


왠지모르게..


중 고딩때....계곡으로 놀러온듯한 느낌이 나...


ㅋㅋ













암튼 이래저래 텐트를 옮기고



B는...스테이크를 준비한다..



(뭐..장비는 없어도...집에서 챙겨올껀 겁나 챙겨왔다..ㅋㅋ)















잘구운 스테이크를...


접시에 옮겨담고있는..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용 포크랑....나이프...


접시에...식탁보까지 챙겨온..


B!



훌륭하다!


















그렇게 나름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잔...


첫번째......캪핑을 마쳤다.ㅋ.ㅋㅋ








A "음...텐트는 좋은게 있어야겠어....나도 조선놈이라 어느정도는 장비빨이 있어야겠어"


B "텐트..겁나 비싼다이..ㅡㅡ;"


A "내가 중고로 알아볼께!"


B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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