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김치찌개용 김치, 식당 절반이 수입김치 사용 → 다른 음식 재료로 사용하는 김치는 수입산 김치인 경우가 거의 절반(49.3%)이나 되지만 직접 식탁에 내놓는 김치는 66.7%가 국산 김치(직접 담근 김치 41.5%, 구매 국산 김치 25.2%)로 제공.(아시아경제)
2. 한국 '부패인식지수‘(CPI) 63점, 세계 31위 → 2017년 54점(51위)에서 계속 상승... 독일의 비정부 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이 지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민주주의지수' ▷프랑스 RSF가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와 함께 각국의 청렴도, 민주주의, 언론자유를 평가하는 3대 지표로 흔히 활용된다.(아시아경제)
3.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어느 나라 속담? → 중국 고전 <서경>의 ‘빈계지신’(牝鷄之晨)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중·일 모두에서 두루 쓴다. 이탈리아에도 ‘수탉은 조용하고, 암탉이 우는 집엔 평화가 없다’는 속담이 있으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다고.(경향)
4. 노년층 골프, ‘파크 골프’ 인기 → 전국 파크골프장 수, 2019년 226개에서 지난해 329개로 3년 사이 45.5% 증가. 회원 수는 같은 기간 10만 6505명으로 1.83배 증가. 각 지자체 추가 증설 열풍. 환경단체는 일부 지역 증설에 ‘태계 파괴’ 반발.(문화)
5. ‘세상의 모든 외부 물질은 모두 독이다. 다만 그 분량이 문제일 뿐’ → 중세 시대 독성학의 대가, ‘현대 약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파라셀수스’(독일, 1493~1541년)의 말이라고.(문화)
6. 1억도 안되는 의사 연봉, 국립의료원 의사 17명이 떠났다... → 공공의료 질 저하·붕괴 우려. 국립의료원 의사직 연봉, 3급 6715만원~9173만원, 2급 7217만~9679만, 1급 8312만~1억783만원. 비슷한 규모의 민간 종합병원급 전문의 연봉은 2억 2164만원(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헤럴드경제)
7. 무죄로 결론 났지만 법정 다툼 동안 해당 기업과 산업은 망한 사례 2 → ①1989년 라면 우지파동 사건= 라면에 공업용 소기름을 사용했다고 조사했지만 라면에 사용된 2∼3등급 우지는 몸에 해롭지 않은 식용 기름이었다. 하지만 8년간의 법정 다툼 동안 ‘라면 원조’ 삼양식품은 시장점유율 1위를 빼앗겼다. ②번데기, 골뱅이 등 통조림 포르말린 사건= 이들 식품에서 시신 보존처리에 사용되는 방부제 포르말린이 검출되었다고 조사했지만 자연 상태에서도 검출될 수 있는 양으로 결론. 그 사이 소비 기피로 영세 통조림 업체들 도산... (세계)
8. 세계최대 규모,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지난해 손실 203조 → 투자 손실률 -14.1%... 주식·채권·부동산을 비롯한 주요 자산시장이 동반 폭락한 탓. 203조는 지난해 한국 국가 예산의 1/3에 해당하는 금액.(매경)
9. 약탈 문화재라도 20년 이상 점유하면 소유권 인정? 한국 2심법원 ‘일본 소유’ 판결 → 1심과 반대 판결. 고려시대 왜구가 약탈해간 고려불상, 한국인 절도범이 일본 사찰에서 되훔쳐와. 일본사찰의 점유(1953년~2012년)는 기간이 분명히 확인 되는 반면 소유권을 주장하는 한국의 서산 부석사는 유물을 약탈당한 고려시대 그 부석사인지 분명하지 안다는 이유.(한경 외)
10. 한국인은 ‘밥힘’? ‘밥심’? → 흔히 ‘밥심’으로 소리는 나지만 글자 표기는 ‘밥힘’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표준어는 ‘밥심’이 맞다. ‘뒷심, 뚝심, 뱃심, 입심, 헛심’과 같이 ‘-힘’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 ‘-심’ 형태를 표준어로 삼고 있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02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입학준비금 신청하세요”…서울 초등생 20만원·중고생 30만원...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올해 입학 예정인 국·공·사립 초·중·고 1학년 신입생으로, 총 21만3000명이다.
☞ 장미 한 송이가 1만원이라니...난방비 치솟자 생화값 급등...졸업·입학시즌 맞아 ‘곡소리’
☞ 공공요금 인상에 전통시장 경기전망 곤두박질...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전통시장 전망BSI 전월대비 23.6p↓...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하락
☞ 주민에게 쓸 돈, 제때 못 썼다…지방정부의 '136조 초과 세수'...2021년 지자체 당초 예산 대비 세입결산액보니 초과세입 136조원…세수오차율 높은 곳은 최대 126%..."부정적한 세수예측, 대규모 사업실행 어려움 초래"
☞ 1월 수출 16.6% 감소한 462.7억 달러…반도체 줄고, 차·선박 늘어...수입 2.6% 감소한 589.6억 달러…무역수지 적자 126.9억 달러
《금 융》
☞ 대출금리 다시 4%대…상단도 6%대네...시중 5대 은행 4.86~6.89%, 한달새 최고 기준 1%p 이상↓...시장금리 하락에 예금금리 내린 영향, 금융당국 압박도...대출금리 낙폭 더 커…조만간 예대금리차 하락 전환 예상
☞ 국민들 화폐 만족도는 72점.. 5만원권 '최애', 10원화는 없애자 목소리...2022년 한국은행 화폐사용 만족도 조사 결과...은행권 종합 만족도 100점 만점에 72점...5만원권 색상·도안 만족도 가장 높고 10원화는 유용성 떨어져 없애자 목소리...현금없는 사회에.. "현금사용선택권 보장" 두고는 팽팽
☞ 전세 보증금 반환대출, 여전히 DSR 대상… 영끌족 “그림의 떡”...대출 한도 꽉 찬 차주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 이용 어려워...금융당국 “당분간 DSR 규제 완화 계획 없어”
☞ 공무원연금, 효율적 운영 위해 조직 개편…정원도 축소...세종지부와 대전지부 등 통합 운영...조직 규모 축소 및 정원 12명 감축
☞ 美크루즈 살아난다…한달 새 30%↑...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 달 새 33.31%↑...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승선객 수 회복...中 봉쇄 해제 기대감···美·유럽 소비 개선
《기 업》
☞ 식품업계도 AI무장 … 흠집 배추 골라내고, 참치 작은뼈까지 탐지...식품 제조·유통·판매 전과정 디지털전환 속도...CJ제일제당 배추 등급 선별에 AI 투입시켜 정확도 88% 넘어...풀무원도 10개 공장 모니터링, 최적 재배조건 데이터팜 확대...동원F&B선 참치 이물질 검출, 참치떼 탐색에 AI드론 쓰기도
☞ LG에너지솔루션, 역대급 실적에 '성과급 870%' 쏜다...성과급 이달 중 지급 예정...일부 직원 경우 최대 기본급 900%
☞ 삼성 "JY, 결재 바랍니다" 경영진·임원도 '수평호칭'...직급·직책 이용한 호칭 금지...영어·한글이름, 별명 중 선택
☞ "라이브커머스로 지원해요"…'판로 개척' 소상공인 모집...위메프, 티몬 등 9개 민간 유통채널과 협업...소상공인이 직접 채널 선택해 참여 가능해
☞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투자매칭형 정책자금 400억원 운용...중기부, 20일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 운영사 모집
《부 동 산》
☞ 아파트 전·월세 거래 100만건 돌파..."집값 더 떨어진다"…매수 위축...월세 비중 42.7%로 '역대 최고'
☞ 서울 분양아파트 10채 중 8채 초기계약 미달...HUG 4분기 분양률 공표...전년 동기대비 80%p 하락
☞ 정부 ‘미분양 주택 매입’ 논란에 “건설사 구원투수 NO”...정부가 미분양 주택 매입해야 할 정도로 위기 상황 아냐...분양가 인하 선행 등 건설사 자구책 마련이 우선
☞ "미분양 잡다가 우리까지"…'주택건설' 승인보류에 부동산업계 '전전긍긍'...대구시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전면 보류...일부 지자체서도 '부정적'…"책임은 누가"
☞ 건설현장 불법행위 단속…국토부에 사법경찰 권한 검토...원희룡 "몸통과 뿌리까지 파고들겠다"... 공공기관 관한 111개 현장서 341건 불법행위
《사 회 유 통》
☞ 자사고들 "서울교육청, 보전금 784억 지급해야"…권익위에 민원..."교육부가 교부한 보전금 교육청이 전용…내역 공개해야" 주장
☞ 침대·화장실 갖춘 ‘룸카페’ 논란 일자…여가부 “청소년 출입금지. 적극 단속해야”...신종 룸카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표시 안 하면 시정요구·과태료
☞ 文정부서 임명한 대통령기록관장 직위해제…임기 3년 넘게 남아...행안부, 중앙징계위에 심성보 관장 중징계 요청…"비위 확인"...盧정부 지정기록물 해제 앞둬…野 윤건영 "MB 시즌2" 반발
☞ 日서 훔쳐온 고려 불상...대전고법, 1심 뒤집고 “日 사찰에 소유권”...6년 만에 1심 판결 뒤집어
☞ 앞으로 ‘물폭탄’ 쏟아지면…기상청이 직접 재난 문자 보낸다...기상청 2023 주요업무계획 발표...‘블랙아이스’ 예상 땐 내비로 경고
《국 제》
☞ "중국 옥수수공장 안돼"…美공군 투자 제동에 정치권도 시끌...中식품기업, 미국 농업 시장 진출 가속화...美공군기지 인근 건설 계획에 "안보 위협"
☞ "우주, 계산치보다 '헐렁'"…기존 물리학에 없는 힘 작용하나...미 연구진, 우주분포 분석결과 이론·현실 격차 포착..."오류·몰이해일 수 있지만 물리학 다시 쓸 단초일 수도"
☞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너무 많다" 美서 부정 여론 '급증'...성인 5152명 조사…지난해 3월 7%→26% 크게 증가...이념 성향별로 큰 차이…공화당 지지자가 더 부정적
☞ "무조건 많이 낳아라"…인구 감소에 다급해진 중국...쓰촨성 정부, 산아제한 폐지·미혼모 자녀 출생신고 허용...2022년 기준, 61년 만에 중국 전체 인구 감소
☞ “러, 침공 1년 맞춰 ‘3방향 대공세’ 가능성… 최대 전투 온다”...우크라 안보국방위 의장, 英 매체와 인터뷰서 밝혀..."2~3개월 안에 승패 결정지을 격렬한 전투 예상"...美는 150㎞ 이상 장거리 미사일 포함 20억달러 추가 무기 지원안 준비 중
[2월 2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2월 FOMC, 기준금리 25bp 인상.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금융시장 움직임이 연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질문에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하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언급.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힘. 다만, 처음으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언급. 경제가 상당한 침체나 실업률 증가 없이 물가상승률 2%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 예상 경로대로 경제가 움직일 경우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강조
돌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무기와 안보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추가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로이터는 미국이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지상발사 소직경 폭탄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 중국
홍콩 정부 통계처, 22년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 홍콩 정부는 올해 홍콩 경제가 회복할 전망이라며 중국의 경기회복과 격리조치 해제로 관광 경기가 살아나는 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베이징증권거래소, 정부 채권 거래 세칙 발표. 시장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정부 채권 2급 시장(주식 유통 시장)을 적극 추진하고 해당 세칙을 제정. 중앙결산회사와 협력해 정부 채권 거래·결제 업무를 수행하며 중앙결산회사에 위탁된 정부 채권 및 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 승인한 기타 거래 품목은 베이징증권거래소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가능하게 할 방침. 참여 주체와 관련해 시장 진입 조건을 추가하지 않았으며 이미 중앙결산회사에 채권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는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정부 채권 거래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
# 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5%를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중국 여행객이 다시 많이 오기 시작하면 경상수지 회복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다만, 중국 경제가 너무 빨리 회복되면 석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유가 상방압력이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 표명. 한편,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대중 의존도를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고 언급
윤석열 대통령, 반도체 산업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액 공제를 대폭 늘리고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
S&P,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경쟁력 및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겠지만 탄탄한 재무구조, 견조한 현금흐름창출력, 선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것으로 전망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IMF이 세계 경제 전망을 상향했듯이 조금은 반등의 조짐은 보인다고 언급. 올해는 한국 경제의 경로를 조금은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임
# 기타
가트너, 작년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이 18.2억개로 전년대비 11.9%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17억개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PC 출하량은 2022년 16% 감소에 이어 2023년에 6.8% 감소한 2억 6,770만대, 휴대폰은 2022년 11% 감소한데 이어 2023년에는 4% 줄어든 13억 4000만대, 태블릿은 2022년 12% 감소에 이어 올해 2.9% 줄어든 1억 3300만대로 예상. 디바이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은 전년대비 5.1% 줄어들 것으로 전망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중부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바로 인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이런 어려운 때에 미국 대통령의 방문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강조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장거리 로켓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분쟁을 격화하겠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평가. 더불어 현재로선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임
# 경제지표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8.5%. 예상치 9.0%. 이전치 9.2%
유로존 1월 근원 소비자물가(전년대비), 발표치 5.2%. 예상치 5.4%. 이전치 5.2%
美 1월 ADP 취업자 변동(천건), 발표치 106. 예상치 178. 이전치 253
美 1월 ISM제조업지수, 발표치 47.4. 예상치 48. 이전치 48.4
美 12월 JOLTs(백만건), 발표치 11.012. 예상치 10.25. 이전치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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