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으로 하는 신혼집 셀프인테리어 - 주방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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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으로 바꾸는건되는데.. 

사진찍는 스킬이 딸리는건지..... 

잘못한건지.. 실제로보면 깔끔한데.. 

역시...이런건 여자가 사진찍고 배치를 해야 이쁘다... 

그냥.....백만원 이내로 집 인테리어 끝내는걸로...

만족을...^^;;

좀더 이쁘게 하고싶다면......

사람써서 하는게 좋다..^^;;;

싱크대 타일의..색상이....너무 포인트가 안된다는..

모시는 분의...요청으로..

그럼 회색으로 칠하자!

라고 합의!

인터넷으로 찾아본다..

타일용 페인트가 따로 팔더라..

검색해보면 많이나온다..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YZR&t__nil_searchbox=btn&sug=&sugo=&sq=&o=&q=%ED%83%80%EC%9D%BC%EC%9A%A9+%ED%8E%98%EC%9D%B8%ED%8A%B8

우선...가장중요한건..

타일에 페인트를 바르기 전에

반드시! 꼭! 절대로! 해야하는..

젯소......

사실...다른 벽이나...문이나..이런곳은 젯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페인트 칠이 잘~ 된다..

하지만..매끄러운 타일에...페인트를 칠할 때엔...

반드시!!

젯소를 사용하자!

그리고...주문한...

타일용 우레탄 페인트..

아래 용액을 페인트와 섞어서 사용한다..

칠하기전에..

싱크대에....

비닐을 깔아서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한다...!

그리고....타일에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헤라를 사용해서 박박 긁어주자!

젯소를 바르고....

젯소가 어느정도 마르면..

그위에 타일용 우레탄 페인트를 칠해 준다..

이작업이 은근 오래걸린다..

정해진 시간대로 하려면.....더오래걸린다.

급한맘에...젯소가 떨어졌음에도..

그냥 일부 타일은.

젯소를 먼저 바르지 않고..

그냥 페인트를 발라줬다..

다음날...

젯소를 바르지 않은 결과가 확연히 드러났다..

매끄러운 타일 표면에 페인트가 잘 도포되지않고..

뭉친것이다..

하아.....

ㅡㅡ;;;

다시....기포가 생겨서 보기 싫은 부분을....헤라로 잘~ 벗겨주고..

사포로 살짝 긁어줘서..

페인트가 잘 도포되도록 해준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다..

반드시!!

젯소를 듬뿍!! 잘~! 도포해서..

이런 불필요한 작업을 하지 않도록 하자...

반드시!!

꼭!!

기포가 적은곳은 벗겨내지않고..

그냥 바로 젯소만 칠해준다..

젯소를 다시 골고루 칠한모습...

한번만 해도 될 작업을...

괜히 두번이나 하고있다..

젯소를 잘~~ 발라주자!!

다음날....장판을 깔았다...

장판가격은...18평기준..20만원이 들었다..

거실과 주방은....기사님이 깔아주고..

방들은 내가 깔았다..

거실 주방은 문틀이 있어서..

내가 하기엔..좀....

위험성이 있어서..

전문가인 기사님에게 의뢰!

역시...괜히 이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아니었다.

기가막힌다..

좍좍 깔아주시는데...

20분도안걸려서 집전체 장판깔기 완료!

@.@

그렇게 장판이 깔린...주방의 모습이다...

+_+

처음에 비하면 좀....많이 깔끔하고..

흰색으로 바뀐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사용하다보면...

결국....청소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지저분하다는걸...알게된다..

모든 인테리어의 완성은...청소...

즉...비움인것을 느꼈다...

다음편에......

주방의 오래되서...누리끼리한...전등 스위치와....

콘센트를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