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P 랜즈(렌즈) 착용기. 124일! 2006. 11. 29. 16:33 수정

라식 만세..
2009년에 라식하고..
현재...눈건조함? 그딴거 1도모르고
68000% 만족하고 살고있음



뭐여....금연을 인생에 세번했었나??

RGP렌즈를 맞추고 벌써 124일이지났다

계절은 바뀌어서

뜨거운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에서

눈발이 날리는 초겨울로 들어섰다.

 

그동안 렌즈를 착용하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렌즈착용에 부담감을 가지지않고 잘착용하고있다.

 

BUT.

 

행여 RGP렌즈를 맞추고자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참고하십시오.

 

먼지가 많은 작업장에서 근무하시는분들에겐 절대 비추입니다.

 

그것이 왠고하니...

RGP렌즈가 왜 산소투과율이좋으냐..

그리고 왜 눈에 좋으냐..

하는것은 제가 많은 문헌(?)과

인터넷검색을 통해 알개된

사실중에 하나인

바로 유동성입니다.

한마디로 RGP렌즈는

각막위에서 눈물에 떠다닌다는거죠

RGP렌즈와 각막사이에

눈물이 항상 흐르고있기때문에

안구에 착~! 달라붙는 소프트렌즈보다 눈에 좋으며

눈물을 계속공급해주어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수 있다고하더군요..^^

 

그런데 이 RGP렌즈의

그 떠서다니는 유동성때문에

대기중에 부유중인 먼지가 안구에 흡착하게되고

렌즈와 안구사이에 껴서

눈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건 경험담이니 1000% 믿으셔도 됩니다.

 

저는 먼지가 다소 발생하는

현장의 감독(?)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장나갈땐 렌즈를 끼지않고 출근합니다.

 

몇번인가 렌즈를 끼고 현장관리를 시도하였지만

번번히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통증을 유발시키고

마치 토깽이 눈마냥 빨간색으로 물들이더군요..^^;;

 

그리고 정말눈에 안좋을거란 생각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출근할때엔 안경을 쓰고출근합니다.^^

 

 

그래도 RGP렌즈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현장감독으로 오기전....

그러니까 착용하고 80일정도돼던때엔

아침에끼고 아무렇지도않게 업무다보고

저녁에 술도한잔할수있을정도 였습니다.

 

^^

 

124일차를 종합하면.

 

정말 소프트렌즈보다 눈에 좋은건 확실합니다.

 

착용감은 한달에서 두달정도는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실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적어도

 

저는 두달간은 적응기간이 있었으니까요..^^

 

너무 성급하게 자신에게 맞지 않는거 아닌가하는

 

판단은 금물....^^

 

그리고 오늘 금연 400일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