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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rice Earnings Ratio)과 PBR(Price Book-value Ratio) 비공개 저축성보험 / ASSET 2007. 6. 16. 9:54

쪽마 2023. 2.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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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추이 이렇게 분석하자
거래가 성사된다는 것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가격만 결정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지요. 반드시 거래량도 함께 결정됩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주가(Price)만큼이나 거래량(Volume)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거래량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거래량은 주식시장에서 ‘생각이 다른
의견들의 결과물’입니다. 같은 뉴스라도 호재로 인식하는 투자자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투자자가 있습니다. 호재로 판단한 투자자는 매수세에 가담할 것이고, 악재로 판단한 투자
자는 매도세에 가담할 것입니다. 투자자 모두가 같은 판단을 하게 되면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지요. 그래서 거래가 있다는 것은 서로 상반된 생각을 가진 투자자가 있다는 의미이고,
거래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의견이 서로 다른 투자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거래량 증가는 시장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시골 장터나
백화점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물건을 파는 곳에는 사람들이 몰리게 마련입니다. 이와 마
찬가지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매수세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잊혀진 여인이 가장 불행한 여인’이라고 하는 것처럼 거래가 없는 주식은 잊혀진 주식이
고, 가장 불행한 주식인 셈입니다. 따라서 거래량은 그 주식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새롭게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 주식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거래량 증가는 상승추세든 하락추세든 주가가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산물입니다. 그리고 거래량은 추세의 방향성대로 증가합니다. 즉, 상승
국면에서는 상승 추세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조정 과정에서 감소하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하락 추세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반등 과정에서 감소합니다. 따라서 주가 추세를 판단할 때
주가뿐 아니라 거래량 추이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률) = 주가 / EPS(주당순이익)

수익액 1단위가 현재의 시장에서 평가되는 정도와 주가의 적정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주가를 1주당 연간 세공제(稅控除) 후 이익금으로 나누어서 산출하는데, 이 비율이 높으면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뜻하며, 반대일 때는 주가가 이익에 비하여 낮다는 말이 된다. 주가의 채산은 종래 배당에 의존해왔으나 최근에는 이익의 동향이 배당보다는 기업의 수익력이나 안정성을 정확하게 반영하므로, 주가도 이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여 주가수익률도 배당 이상의 투자척도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수익률은 미국에서 발달하여 지금은 유럽에서도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되어 있다. 대체적인 기준으로는 1314배 정도가 타당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각국의 경제사정 또는 기업성장도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적용은 곤란하며, 또 품목별 이익신장률에 따라서도 관점이 달라진다.

PER
은 가장 오래된 밸류에이션 지표이고, 또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 당연히, 역사적으로 검증된 지표이지요. 반면, 단순하고, 가장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막상 적용시 가장 어려운 지표이기도 합니다...  PER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시장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PER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면 단순히, 업종평균 PER 대비 낮으면 저 PER이다. 이렇게 접근하면 가장 손쉽게 틀리게 되는 경우이지요. PER은 그 자체적으로 growth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업종평균 PER 5배인데, 이 주식 PER 3배이다. 향후 2-3년간 성장율을 감안하였을 때 이 주식의 성장율이 업종평균 PER보다 높다면 이 주식의 PER가 최소한 5배 이하에 있을 이유는 없지요.. 이런 경우 이주식은 당연 저PER주식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쨋든 시장의 비효율성때문에 나타나는 것이고 시장은 또한 효율성을 띨려 하기 때문에 이런 일시적인 현상은 언젠가는 해소되겠지요...  PBR은 사실 더 어려운데, PBR도 마찬가지로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 비율) = 주가 / BPS(주당순자산가치)

, 주가와 1주당 순자신을 비교한 수치이다. 주가가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한다.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시 주주 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PBR는 재무내용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예를 들어 PBR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고 볼 수 있으며, 이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PBR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PBR
는 보통 주가를 최근 결산재무제표에 나타난 주당순자산으로 나눠 배수로 표시하므로 주가순자산배율이라고도 한다.

 

 

 

 

 

 

PER과 PBR의 활용

 

 

질문 :
적정가를 구하려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적정per을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하는지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은 기본적으로 eps*per=적정가(단순한 저의생각)라고 계산식을 생각해보았는데 per의 기준설정이 애매모호하더군요. 주가는 계속 등락을 반복하는데 어디에 기준을 둘지가 고민되고요. 업종대표주를 기준으로 per의 기준을 두는경우도 있겠고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per를 표준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겠고 과거 그 기업의 최고점의 per을 평균내던가 아니면 최저점의 per을 평균내던가 아니면 최고점과 최저점의 per을 평균하던가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는데 저는 어느것이 그래도 적정한것인지를 잘모르겠습니다. per의 기준이 서야 다른부분도 풀려나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정가를 구하는데 있어서 (eps*per*0.7)+(bps*0.3)=적정가 위공식으로 적정가를 구하는방법은 어떤지요.
위 방법도 per의 기준이 서있어야하겠고요.
사실 적정가라는것이 부질없는짓이지만 그래도 그 기업의 적정가치가 어느정도있지 기준이 선다면 그기업의 저평가 고평가에 대한 어느정도의 판단의 기준은 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답변 :
위 공식은 좋은 시도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예측은 하지 말고 위 공식을 자신의 투자에 꾸준히 적용하여 공식을 다듬어 나가야 겠지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1500여개 상장 코스닥 기업을 모두 조사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저는 다음과 같은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1500여개중 B급은 300여개에 불과하다.
(즉 이익이 그런대로 나고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기업. 리스트는 아이투자 자유게시판에 있습니다.)

이 B급 300여개 중에 PER이 1.x인 것은 단지 6개에 불과합니다. (2002년 8월기준, 현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말은 상장된 1500여개 전체중에 투자할만한 (B급이상기업) 기업중 PER이 1.x 인 것은 단지 6개에 불과하고, PER 1.x인 것은 에너지적으로 대단히 불안전한 상태이므로 오래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즉 언제든지 PER 2.x 3.x 대로 진입할 확률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PER이 1.x 인 기업이면 구매매력도를 최고로 보고
PER 2.x인 기업도 여전히 높은 구매매력도
PER 3.x인 기업도 구입할 수 있는 구매매력도
PER 4.x인 기업이면 구입할지 상당히 고민
PER 5.x이거나 그 이상이면 오랜기간의 내용적 분석없이 단순히 재무수치만으로는 구입안함.

이 저의 PER에서의 구매기준이구요.
파는 기준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조사한 B급 기업중 거래소 평균 PER이 6.1입니다. 따라서 저는 PER 6이 넘으면 심각하게 매도를 고려하고, 경우에 따라서 PER 3.x 나 PER 4.x PER 5.x 가 되면 일부분 매도하여 안전마진을 높입니다. PER 6이 넘으면 심각하게 매도를 고려하는 이유는, 저는 기업의 내용에 대해서 장기간의 관찰이나 어떠한 질적분석내용도 가지고 있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제가 이런 기업을 PER 6이상이 되도록 가지고 있는다는 것은 모험입니다. 그러나 아주 오랜기간 기업을 관찰하였고, 질적분석내용을 가지고 있다면 이때는 팔지 않으셔도 됩니다.



PBR에 대해서는 저는 B급(제가 고른 기준) 상장기업의 평균치인 0.8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저는 0.8이 되면 팔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겠습니다.
PBR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얘기를 해보면요,
300여개 B급리스트 중에서 PBR 0.1x인 기업은 단 2개였습니다. (2002년 8월기준)
따라서,
PBR 0.1x를 저는 최고의 구매매력도로 봅니다.
PBR 0.2x ~ 0.3x 역시 매력도가 높습니다.
PBR 0.4x ~ 0.5x 역시 살만합니다.
PBR 0.6x 살지 좀 고민을 해야 합니다.
PBR 0.7x 음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합니다.
PBR 0.8x 음 벌써 팔 시점인데요... 사기에는 무리입니다.
PBR 0.6x ~ PBR 0.7x 때에 부분매도해서 안전마진을 높인후,
PBR 0.8x 가 넘는 기업은 매도를 심각하게 고려
PBR 1이 넘는 기업을 아직 저는 살수가 없습니다. (내공부족)

따라서 저는 PBR 맥시멈치는 1로 보고 있으며, 0.8x 가 되면 팔지를 심각하게 고려합니다.
저는 철저히 현재 벤그레이엄 방식으로만 투자를 하고 있으며, 질적분석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PBR 1이 넘는 기업을 감히 살 수가 없습니다.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요...그리고 또 아이투자의 방법을 조금 소개하면요.
동종업계나 비슷한 재무수치를 가진 다른 회사와 구매매력도를 비교하는 것이 많이 도움됩니다.
예를 들면 SK가스와 LG가스, 또는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의 재무수치를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구매매력도가 떨어지는 기업은 비중을 줄이고, 구매매력도가 높은 기업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의 접근법은 하나가 빠졌는데요...
그것은 질적분석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뭐 없는 뭐가 될 것 같습니다. 투자포인트에 양적분석 즉 재무수치 의존도가 높으면, 필히 종목수를 어느정도 확보함으로써 위험도를 분산시켜야 합니다. 질적분석이 많이 들어가거나 비중이 높아지면, 당연하게도 투자종목수가 줄어들어도 되고 줄어들겠지요.. (질적분석은 엄청난 시간을 요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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